이정문(연세대), 윤성한(청주대), 서우민(충남기계공고), 김지훈(충남기계공고)이 그 주인공이다. 4명의 선수 모두 대전시티즌 U-15(유성중), U-18(충남기계공고) 출신이다.
이정문은 2017년 연세대 진학 후, 중앙수비수 및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더욱 기량이 만개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U-18, U-19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7년에는 대한민국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에 대표 선수로 차출돼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 중앙수비수로 출전했다.
2017년 청주대에 진학한 윤성한 역시 대학무대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며 올 시즌 프로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해 청주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창단 45년만에 청주대 축구부의 춘계대학연맹전 우승을 이끌었다. 미드필더로서 공수조율 능력이 뛰어나며, 침착한 볼 소유 능력 및 정확한 패스와 킥에서 나오는 공격적인 성향이 돋보이는 선수다.
공격수 서우민, 수비수 김지훈은 고교 졸업 후 프로 무대로 직행한다.
지난 시즌 대전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은 대한축구협회장기 4강, 전국고교선수권 4강, 전국체전 고등부 4강으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