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참여지원사업 바자회 100여명 참여
보육원 아이들 필요에 맞는 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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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여울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최근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돕기위한 학교참여지원사업 바자회’를 열고, 사랑 나눔 운동을 실천했다.

바자회 행사에는 학부모 봉사자 및 학생, 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여울초 학부모회는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관내 영명 보육원 아이들을 돕는데 쓰기로 뜻을 모았다. 학부모회 회원들은 맞춤형 기부방식을 선택, 아동 양말과 청소년 개개인의 기초화장품, 유아를 위한 주니어카시트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관내 영명보육에 전달했다.

김서영 여울초 학부모회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작은 부분부터 신경 써주고 싶었다. 개개인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영명보육원측과 협의해 맞춤형 기부방식을 선택했다”면서 “여울초 학부모회의 나눔 사랑 실천을 반갑게 맞이해준 영명보육원측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영명보육원 관계자는 "새해 첫 손님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사전에 문의를 해줘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으면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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