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및 시·군정 계획 각오다져

▲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새해 덕담을 나눴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양승조 지사는 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새해 덕담을 나누고, 기해년(己亥年) 한 해 도정 및 시·군정에 대한 계획과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각 단체장의 신년 인사는 도와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양극화의 위기를 극복할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것이 민선 7기 도정의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성과와 기초들을 빠른 시간 안에 일구었다”며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충남 아기수당을 지급하기 시작했고,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무상교육 등 3대 무상 정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어르신의 행복을 위한 고령화 대응을 위해서도 노인 고용 장려금 지원방안 마련과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며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도 시장군수와 힘을 모아 충남형 사회보험료 지원 기반을 마련, 올해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지난해가 도정 비전을 세우고 공유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정착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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