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시장 기자 간담회…올해 시정 운영방향 밝혀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올해 모든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 

김동일 시장은 3일 오전 웨스토피아에서 열린 민선7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자치단체의 성장 동력인 인구 감소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언론인 간담회는 김동일 시장의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시정 홍보영상 상영, 민선7기 첫해 주요 성과, 2019년 신년 시정 운영 방향 설명,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 세계축제도시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원산도 투자선도지구 및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의 수많은 결실을 이뤄낸 소중한 한해였다"며 "이 모든 것들은 11만 시민의 염원과 900여 공직자의 노력,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대한민국 금수강산의 축소판이라고 일컬어지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산과 들, 바다, 섬을 활용한 귀농·귀촌·귀어에 적극 나서고,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확대와 학습 교구재 지원, 교복 지원 등 교육 3無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웅천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청라농공단지 착공 △입주기업의 안정적 정착지원과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유치금 100억 원 조성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 설립 등 기반 조성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응급환자 응급실 획기적 개선 △종합복지타운 및 시립도서관 건립 △전세대 및 기업용 전기요금 지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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