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가 겨울방학 대학생 학습지원단 124명을 선발하고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8회째를 맞는 학습지원단은 타 지역에서 대학생활을 위해 공주로 전입한 학생들에게 학비경감을 위한 일자리 마련을 통해 보다 많은 추억거리 제공 및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해 공주시 정착에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학습지원단은 209명이 신청해 124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오는 2월 27일까지 16개 학교와 작은 도서관 6곳, 총 22개 기관에서 국, 영, 수 등 교과과목을 비롯한 독서지도, 기초학습 등의 학습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학습지원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달 26일 발대식을 갖고대학생들이 일방적이지 않고 소통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최위호 평생교육과장은 "학습지원단 운영을 통해 교육기회가 적은 지역 초·중학생의 학력증진과 학습지원단 참여를 위한 대학생들의 전입으로 인구증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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