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19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딩딩딩 갤러리에서 세종예술고등학교 미술과 ‘세종에서 예술이 꿈 틈’ 전 진행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세종예술고등학교는 2018년 3월에 개교해 미술, 음악, 실용음악, 공연예술 4개 학과가 교육활동에 들어갔으며 이번 전시는 미술과 1학년을 마친 학생들의 회화와 설치미술 작품 52점이 전시됐다.

딩딩딩 갤러리는 세종시교육청 1층 로비를 활용해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 교육활동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마련한 전시공간이다. 지난 8월 시작으로 10개 학교, 200여 명 학생 작품 290점이 전시됐다. 

세종예술고 강전충 교사는 “이제 1학년을 마친 미술과 학생들 작품으로 지도교사의 손길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다채로운 감성과 재능을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에 참가한 1학년 조혜진 학생은 “서툴고 부족하지만 우리들의 1년 결실인 작품들이므로 예술에 대한 꿈을 틔울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세종시교육청 1층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 없이 진행된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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