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 행정의 최일선인 10개 읍·면 중 9곳이 2일 시무식을 갖고 읍·면장 취임에 이어 신규 이장을 임명했다.

이날 취임자는 최율락 청양읍장, 이용만 운곡면장, 조용근 대치면장, 김대수 정산면장, 류동선 목면장, 김흥근 청남면장, 이원 장평면장, 이정호 남양면장(직무대리), 이경학 비봉면장 등이다. 이들은 신규 이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올해 주요 군정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민선 7기의 실질적 출발선인 올해 군은 가시적 군정 성과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받고 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군은 불합리한 관행과 행정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 중심, 정책과제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민선 7기 공약이행에 본격 뛰어들었다.

군이 내놓은 역점추진과제는 농촌형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농업 최우선 정책 추진, 군민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생애별 맞춤정책 추진, 출산에서 보육, 교육까지 공공에서 책임지는 정책 추진, 지역경제에 보탬 되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 튼튼한 지역순환경제 조성을 위한 산업단자 조성 추진, 군민이 주인 되는 군정 실현 등이다.

최율락 청양읍장은 "읍민들과의 소통 폭을 일상적으로 늘려가는 열린 행정으로 청양읍 발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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