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의 기초자치단체들이 각양각색 시무식을 개최하며 2019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우선 동구의 경우 전 직원이 함께 구민 행복과 구 발전에 정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경제, 생활환경, 복지 등 올 한 해 나아가야 할 6가지 구정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민선 7기 각종 공약 사업들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벚꽃·마라톤 축제와 대전역, 식장산, 대청호 등을 활용한 관광동구의 완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구는 대회의실에서 25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2019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 수행을 다짐했다. 구는 효문화중심도시로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여기고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대덕구는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네거리와 신탄네거리 등 관내 주요네거리에서 주민에게 새해 인사를 하며 2019년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서구의 구청 대강당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갖고 '신뢰 속에 함께 만들어 가는 이목지신[移木之信'의 마음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공연과 팥 시루떡 커팅식, 돼지 저금통 전 직원 배부 등으로 실시됐다.

유성구는 직원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2019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직원들에게 유념해야 할 키워드로 '연대와 협치', '전통과 미래의 융합'을 강조하며 주민들과 함께 협력할 것과 과학도시로서의 도약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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