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일자리 1조2272억 투입

▲ 황금돼지 해인 ‘기해년’을 맞아 2일 충북 지역 기관·단체, 정치권 등은 각각 시무식과 신년하례회 등을 열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간부공무원들이 시무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기해년 새해를 기점으로 2022년까지 일자리 43만개를 창출해 고용률 73%를 달성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2일 △고용환경 변화 대응 1조 4944억원 △맞춤형 일자리 지원 8217억원 △노동환경 개선 1017억원 △일자리 거버넌스 재구조화 10억원 등 총 2조 4189억원(국비와 도비, 시·군비)을 분산투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업유형별 예산은 직접 일자리 창출에 1조 2272억원이, 일자리 인프라 구축에는 7423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고용장려금은 1230억원이 책정됐고, 창업지원 예산은 228억원이다.

앞서 도는 올해 7대 도정운영의 방향 가운데 하나로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충북 실현'을 제시하고 △오송과 혁신도시 등의 정주여건 개선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영세기업 일자리안정 특별자금 지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 확대 등을 제시했다. 충북청년희망센터를 통해 청년창업과 구직활동 공간을 조성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도는 이날부터 충북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고향 우수중소기업 50개사의 직무훈련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체험 지원사업(1개월 진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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