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은 2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갖고, 희망의 황금돼지 해 기해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희망의 황금돼지 해, 기해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군은 2019년 새해에도 군민의 염원을 담아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브랜드 일번지 영동', '일등 자치단체 영동'의 3대 목표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분발하기 위해 굳은 의지를 다지고 있다.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 5대 군정방침에 따라, 군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했다. 그동안 탄탄히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乘風破浪(승풍파랑)'의 자세로 올 한해 희망찬 영동의 미래를 열어가기로 했다.

경제 분야에선, 준공과 동시에 70%가 넘게 분양된 영동산업단지를 2020년까지 분양 완료해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 축으로 만들고, 지역화폐 발행과 일라이트(illite)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경제 기반을 다진다.

복지 분야에선, 관내 340개소의 전 경로당에 지역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자동 혈압측정기를 보급하고,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을 비롯해 청소년 종합문화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건립을 추진한다.

농업 분야에선, 고령화 농촌사회의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 및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농업기계 현장 순회교육을 연 90회에서 연 170회로 증설 운영한다. 관광 분야에선, 지역 특화자원과 관광 트랜드를 결합한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조성중인 레인보우힐링관광지를 관광 활성화의 성공모델로 조성한다.

군은 이러한 야심찬 설계도를 가지고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 군정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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