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사진>이 올해 의정 활동 방향과 관련, “‘상선약수(上善若水)’를 화두로 삼아 의정 활동에 ‘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위에서 아래로, 웅덩이를 메우고 수평을 이루며, 결국 대해를 이루는 물과 같이 모든 의정 활동을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시민의 아픈 곳을 어루만지겠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홍 의장의 이런 포부는 “당리당략을 얽매이지 않고 물과 같이 순리대로 일을 처리해 진정한 대의기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홍 의장은 그러면서 “민선 7기가 제천의 향후 10년, 20년을 좌우할 기둥을 본격적으로 세워가는 중요한 때인 만큼, 제8대 의회는 시정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냉철하게 판단하는 시민의 눈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올바른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때로는 대의적인 뜻에 맞춰 집행부와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제천의 미래를 선도하는 선진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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