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굳피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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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국내 첫 팬미팅 성료…"팬들이 가장 큰 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양세종이 데뷔 후 첫 국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굳피플은 양세종이 지난 23일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팬미팅 '마음이 머무는 시간'을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31일 밝혔다.

첫 코너에서는 양세종이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들에 대한 팬들의 질문과 답이 이뤄졌다. 양세종은 드라마 '듀얼' 속 성준과 성훈 중 팬들이 원하는 캐릭터의 눈빛을 재연하거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와 관련해 실제 서른이 되기 전 이루고 싶은 것으로 "다시 한번 팬미팅을 여는 것"이라고 답했다.

2부에서는 팬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했으며 향수, 와인, 카드 선물과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모닝콜 녹음해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양세종은 행사 말미 자필로 쓴 편지를 스크린에 띄우고 낭독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고 연기라는 것이 좋아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언제나 함께해주는 '그대'들이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그대'들이 있어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팬미팅이 열린 날은 양세종의 생일이기도 해서 생일 축하 파티도 이뤄졌다. 양세종은 축하에 화답하는 차원으로 노래를 열창했다.

그는 현재 차기작 JTBC 드라마 '나의 나라'를 준비 중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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