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 교사 등 교육수요자 요구에 맞는 교육공간을 조성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미래공감 ‘숨’ 사업은 자기주도적 학습 등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학생간 소통을 위한 교육서비스 공간인 복도, 계단, 홈베이스 등을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초·중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감성숲 사업은 학교 내 생육공간, 생태학습장 등 친환경적인 외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초·중·고 5개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내년 1월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학생과 건축·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협의체를 구성해 학교별 특성에 맞게 공간을 구축한다.

김동욱 시설과장은 "학교 교육공동체가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소통공간을 구성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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