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프랙티스’ 선정 이어
대전고용노동청서 총리 표창
일·경험 프로그램 등 성과

▲ 배재대가 지난달 31일 대전고용노동청에서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및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채현(왼쪽 세 번째)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이 수상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배재대가 탁월한 일자리 창출 지원을 재입증 받았다. 최근 해외취업 지원으로 충청권 유일 '2018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 선정에 이은 쾌거다.

배재대는 지난달 31일 대전고용노동청에서 일자리 창출 지원 공로로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및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식'을 갖고 배재대 등 54개 기관을 포상했다.

배재대는 입직기간을 단축하는 일·경험 프로그램과 기업 발굴을 동시에 진행해 성과를 냈다. 2015년 256명에 그친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2016년 355명, 지난해 737명 등 최근 3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또 정부재정지원, 자체 직무체험을 확충해 1348명이 현장실습·인턴십을 진행했다. 청년고용정책을 널리 알리고 기관·기업·대학이 연계한 채용박람회를 매년 개최해 6000여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계 여학생, 다문화가정 교육지원,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김영호 총장은 "배재대는 최근 3년간 고용창출 국책사업 9개를 유치했고 이중 5개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체계적 운영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공을 들여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 취약계층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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