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앙상블 12일 정기연주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실내악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솔 앙상블이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2019년 정기연주 ‘Dunamis=Dynamic 4+4=∞’으로 관객 앞에 선다.

공연의 1부에서는 베토벤의 ‘현악 4중주 c단조, 작품18-4’와 하이든의 ‘현악 4중주 B♭장조, 작품76-4 일출’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국내에서 초연되는 ‘교향곡 6중주 104번 D장조, 작품 I:104 런던’과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현악 8중주의 편성으로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 E♭장조, 작품20’으로 Dunamis와 같은 화려하고도 경쾌하며 다이나믹한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전국의 최정상의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대거 함께해 더욱 눈길을 끈다. 충남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와 청주시향의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유진섭, 경북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 부천시향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웅, 경희대 교수 비올리스트 윤진원, 서경대 특임교수 비올리스트 문명환을 비롯해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비올라 임형진과 바이올린 임현섭, 대전시향 수석 첼리스트 이송희 등 국내 최고의 멤버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세종 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히 활동하며 본 단체를 이끌고 있는 대표 플루티스트 오충선은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실내악 연주를 대전에서 선보이게 돼 솔 앙상블 단원들에게 감사하며 관객에게 최고의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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