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왕립 대학과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 개발

순천향대 ICT융합재활공학과는 스마트 헬스케어를 위한 ICT기술을 연구하고 공유하기 위해 ICT4sHealth 학회가 올해 제2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프놈펜의 소카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는 한국, 캄보디아, 미국,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일본의 대학과 기업에서 관련연구를 진행하는 과학자들이 참여해 분야 첨단기술발전의 내용을 공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ICT4sHealth 학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적인 바이오의료기술, 재활공학기술 등 헬스케어관련 기술교류의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학회는 7개 트랙으로 나뉘어 연구결과와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 논의하고, 패널 토의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공동연구에 대해서 토론했다. 특히 ICT융합재활공학과 학생들이 그동안 연구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재활관련 향후 연구방향을 교류했다.
캄보디아 왕립 대학과 본 ICT융합재활공학과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IoT를 이용한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일반 가정환경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모니터링하고, 위급상황 발생시 알람 발생 및 병원과의 연계를 수행하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였다.

또한 이번 학회기간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의 우수학생들을 인터뷰하고 순천향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할 연구 장학생들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학회에 참여해 앞으로 연구할 분야의 내용을 경청하고 향후계획을 세우는 기회를 가졌다.
ICT4sHealth학회는 순천향대학교의 신원한 교수가 명예학회장, 오동익 교수가 학회장, Sihanouk Hospital Center of HOPE 의 Preap Ley박사가 지역학회장,  순천향대학교의 남윤영 교수가 프로그램 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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