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인 그는 "지난 4년간 씨앗을 뿌려 싹을 틔웠다면, 이제부터는 꽃을 피워 열매를 맺게 해야 한다"며 중단 없는 전진을 다짐했다.
다음은 박 군수와 일문일답.
-올해 군정을 평가한다면
2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살림 규모가 5267억원으로 사상 처음 5000억원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 오감 만족 프로젝트 등 여러 가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1500억원이 넘는 국비와 도비를 확보했다. 지역의 산업지도를 바꿔놓을 영동산업단지도 착공 5년 만에 준공했다.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레인보우힐링타운이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돼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73종 규제 특례와 재정·세제 지원을 받게 됐다. 민간 투자가 수월해져 과일·와인 같은 특화자원을 활용한 휴양·체험시설 건립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 와인터널과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들어섰고, 산림자원과 매장 광물인 일라이트(illite)를 활용한 웰니스단지도 내년 완공된다.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은
현재 62%인 영동산업단지 분양률을 조기에 100%로 끌어올려 일자리를 만들고, 관내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 화폐도 발행해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겠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