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제공]
▲ [SBS 제공]
'미우새' 27.5%로 또 한 번 시청률 대폭 경신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가 지난 주에 이어 또 한 번 시청률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주에는 무려 27.5%로 조만간 30% 벽도 깰지 주목된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방송한 이 프로그램은 19.7%-27.5%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20.8%-28.5%였고 부산에서는 18.6%-29.2%까지 치솟았다.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2일 20.7% 시청률을 보인 후 9일 21.6%, 16일 23.2%, 23일 24.0%, 전날 27.5%로 4주 연속 가파른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린다.

지난 28일 열린 '2018 SBS 연예대상'에서도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아 여러모로 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곽승영 PD는 수상 소감에서 "기사를 접할 때마다 쑥스럽고 민망한 단어가 있다. '현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오늘 밤만큼은 최고의 MC들, 어머니들, 출연진들, 제작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6년 8월부터 방송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일요일로 자리를 옮긴 후 꾸준히 20% 내외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주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견인 중이다. 지루해질 만하면 '특급 게스트'와 새로운 출연자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활력을 찾았다.

전날에도 최근 새롭게 합류한 가수 홍진영과 그의 언니 선영 씨의 좌충우돌 일상이 눈길을 끌었으며, 가수 김완선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lisa@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