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2018년 무술년(戊戌年)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이 요동쳤던 한 해였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미투로 중도낙마, 6·13지방선거 與 충청권 지방정부 장악, 3·8 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등 크고 작은 일들이 일었났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판문점 정상회담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답방에 이르러 남북관계에 봄이 찾아왔다. 올해 성사되지 못한 숙제는 해를 넘겨 기해년(己亥年) 기약을 기대해본다. 대전천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들이 파란창공을 날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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