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코레일은 내달 8~9일간 2019년 설 승차권 예매를 실시한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내년 설 승차권을 온라인(PC·모바일)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한다.

우선 내달 8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9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은 오전 9시~1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내년 2월 1~7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 열차와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승차권은 인터넷에 70%, 역 및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내달 9일 오후 4시부터 13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내달 9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열차로 고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편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원활한 승차권 예매를 위해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설 승차권의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위해 내달 4일 오후 2시에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오픈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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