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장애인 체육복지와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유성구 덕명동 장애인체육센터 내 체력단련장을 내달 2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체력단련장(100.09㎡)에는 런닝머신을 비롯해 20종 25대의 체력단련장비가 설치, 숄더프레스 등 8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이며, 이용료는 성인기준 월 4만원(장애인은 50% 할인)으로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인력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공단은 대전장애인체육회의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개인별 능력에 맞는 맞춤형 운동방법을 코칭해 운동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장애인을 우선 대상으로 운영하겠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인근 주민과 주변 대학 등도 이용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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