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2018년 송년사를 통해 지난 6개월동안 1300여 아산시 공직자들은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의 시정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정책을 가다듬고 체계적인 실행계획을 세웠으며, 당장 추진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정책들부터 하나하나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짧지만 그런 노력들이 일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불법 현수막이 걷혀지고, 상시 관리되는 보안등으로 인해 도시 표정이 한결 밝아졌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에 CCTV를 확대 설치하였고, 시내 주요 교차로 통행도 수월해지는 등 시민 편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했다.
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인근 도시들과 공동대응 지방연대를 선언했으며, 현장 중심의 생활행정 구현을 기치로 기후변화대책과와 미세먼지대책팀을 신설해 즉각적이면서도 선제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50만이 아산시대를 대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 등 각종 국책사업과 충무교 확장 등 지역 현안 사업에 국비 1조 2922억원을 확보하고,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대형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사업, 여의도 면적 규모의 산업단지 10곳 추진, 기업하기 좋고 취업 걱정 없는 경제도시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아산문예회관 건립과 새로운 문화관광벨트 조성 등 문화와 여가 기회 확대,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여성과 아이와 노인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안전 복지도시 구축 등 '더 큰 성장'과 '행복한 변화'도 반드시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세현 시장은 “비록 지금 당장 어려움이 있더라도 위대한 아산시민은 가진 바 잠재력과 역량을 한데 모아 한 단계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믿으며 이를 위해 아산시정은 모든 변화와 성장의 중심에 항상 시민을 두고 시민의 뜻을 받들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아산의 성장은 사람 중심의 꼼꼼한 행정 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