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김수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이 신임 LH 세종특별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김 본부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혜광고, 한양대를 졸업하고 단국대 토지계획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김 본부장은 1989년 옛 한국토지공사 입사 이후 토목과 도시계획에 전문가로 근무했다.

특히 세종시사업본부, 세종혁신도시처, 스마트시티추진단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에 최적임자로 꼽혀왔다. 최근 2년 동안 스마트시티추진단장을 역임하며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형 도시인 '스마트시티'의 골격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다시 한 번 맡게돼 영광이다. 중장비 소리와 먼지로 덮혀 있던 현장이 인구 20만명이 넘는 중소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에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5-1생활권에 계획 중인 '스마트시티'를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도시로 만들어 행복도시를 진정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 세종본부 사업관리처장에 김응태(전 인사관리처 인사관리부장), 단지사업처장에 박준홍(단지기술처 단지기술부장), 주택사업처장에 김종필(전 행복주택사업처장) 처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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