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안일선 계룡시 부시장<사진>이 지난 28일 계룡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안 부시장은 1978년 9급 공채로 공주군 반포면에서 최초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충남도청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장, 교육법무담당관 등 주요 공직을 거친 후 계룡시 부시장을 끝으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동료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안일선 부시장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안 부시장의 앞날을 축하했다.

지난해 7월 부임한 안 부시장은 계룡시 재임기간 동안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조직위 발족부터 각종 기반조성 사업에 이르기까지 엑스포 개최의 초석을 다졌다.

그 외에도 한국가스공사 기술교육원 유치,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두루 챙겨 계룡시의 숙원인 인구 7만 자족도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부시장은 "지난 40여년의 공무원 재직 기간중 계룡시 부시장으로 근무했던 시간이 가장 소중했다"며 계룡시에 각별한 애정을 표출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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