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신약㈜ 5필지 분양계약 체결
200억 투자예상…140명 고용창출
인삼약초산업 연계 시너지 기대

▲ 경방신약 본사를 방문한 문정우 군수가 기업 임원진들과 농공단지 입주문제와 관련해 협의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중견기업인 경방신약㈜의 금산인삼약초농공단지 유치가 확정됐다. 금산군은 한방의약품 제조업체인 경방신약과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5필지(2만4018㎡)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방신약의 입주 시 약 200억원의 투자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 9월부터 기업유치를 위해 관계공무원이 인천 본사 방문 및 기업관계자와 수차례 접촉했다. 지난달에는 문정우 군수 및 김종학 군의장까지 나서 인천 본사를 방문,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번 경방신약의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입주는 미분양 해소는 물론 140여명의 일자리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경방신약은 연매출 400억원대의 건실한 기업으로, 한방의약품 제조업체 특성상 군 주력산업인 인삼약초산업과 연계한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문 군수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금산지역과 연계성이 높은 무공해 업종을 집중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유치 관련조례 개정 등 지원강화 기반을 마련, 친환경 우량기업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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