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과 재경영동군민회, 서울시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영동군의 대표 특산물인 곶감, 호두, 와인 등이 홍보·판매됐다.
서울시 상생상회는 전국 각 지역의 먹거리, 관광, 축제 등 다양한 지역정보를 연결하고,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도·농 상생교류의 장으로,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민들과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행사장에서는 곶감 따기 체험과 와인 시음 등을 통해 영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군정의 대외이미지를 높였다.
많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과일의 고장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행사는 자매결연 도시와의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영동군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올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20여 차례의 대도시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2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