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가 운영하는 상생상회에서 영동군 농·특산물 직거래 한마당 행사를 진행해 영동과일과 농·특산물의 매력을 한껏 알렸다.

영동군과 재경영동군민회, 서울시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영동군의 대표 특산물인 곶감, 호두, 와인 등이 홍보·판매됐다.

서울시 상생상회는 전국 각 지역의 먹거리, 관광, 축제 등 다양한 지역정보를 연결하고,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도·농 상생교류의 장으로,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민들과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행사장에서는 곶감 따기 체험과 와인 시음 등을 통해 영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군정의 대외이미지를 높였다.

많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과일의 고장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행사는 자매결연 도시와의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영동군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올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20여 차례의 대도시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2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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