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는 지난 28일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가족·친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간안전센터 김광희 소방위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랜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 하는 김 소방위의 뜻 깊은 정년퇴임을 축하하고,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김 소방위는 1996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해 22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예방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헌신을 다하고, 후배 직원들에게 온정과 사랑을 베풀며,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경을 받아 왔다.

이날 행사는 공로패·재직기념패 등을 수여받고, 동료직원 및 가족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김 소방위는 "그간 소방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많이 행복했다"며 "몸은 떠나지만 소방과족과 늘 마음을 함께하며, 직원들의 건승과 주민의 안전을 기원하겠다"고 석별의 인사를 전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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