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의 청소년 정책이 전국 최고 실력으로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올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청소년 정책 분석 평가에서 서울시 서대문구와 함께 전국 최고 기관으로 뽑혀 다음 달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청소년정책의 역량 강화와 우수 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114개 지자체를 표본으로 선정, 각 기관들의 청소년 정책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청소년 역량 증진 활동을 활성화하고, 그들의 참여와 권리 증진을 위해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며 건강한 성장을 도운 점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7월 청소년업무 전담팀을 신설, 전담공무원 2명과 함께 상담사 등 17명을 배치하며 효과성 높은 청소년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청소년 정책 추진은 물론, 그들의 든든한 지원자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