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28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에서 3시간여 동안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난방기와 전기장판 등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이 아파트 300여 가구 주민들이 추위에 떨었다.
이날 정전은 아파트 내 전기시설 고장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과 전기설치 업체 등이 출동해 임시전력 시설을 가동, 오전 7시께부터 전력이 다시 공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의 한 주민은 "새벽에 예고도 없이 갑자기 전기가 끊어지면서 난방기 등이 가동되지 않아 몇 시간 동안 추위에 떨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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