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통계청과 유엔마약범죄사무국(UNODC) 산하 아시아·태평양 범죄통계 협력센터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센터 유치는 민선 7기 대전시가 대전시 출범 이후 첫 국제기구 협력센터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협력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대전시 도룡동 대전CT센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는 국제적 수준의 범죄통계 표준화를 위해 국가 간 합의로 만들어진 국제범죄분류 이행을 비롯한 각국 범죄통계 작성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 교육, 콘퍼런스 등을 주관하게 된다.

센터 유치를 통해 지역 인재 채용과 대전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 교두보 역할, 국제회의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19년 상반기에 문을 여는 아·태 범죄통계 협력센터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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