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27일 발표한 '2018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중 소비 심리지수는 97.8로 지난다(98.7)보다 0.9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소비 선행지표다. 기준선(2003~2016년 장기평균치)인 100보다 클수록 소비심리가 낙관적, 100보다 작을수록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6개 주요 CSI를 살펴보면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가계수입전망CSI는 100으로 지난달(99)에 비해 1p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09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생활형편에 대한 심리는 현재보다 미래에 다소 비관적이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89로 지난달(91)보다 2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 역시 92로 지난달(94)보다 2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1로 지난다(105)보다 4p 하락했으며, 임금수준전망CSI는 118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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