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
아드만 전시회 영상 제작 참여
산학협력 우수사례, 윈윈 기대

▲ 호서대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드만 애니메이션: 두 번째 외출' 전시회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호서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호서대학교는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드만 애니메이션: 두 번째 외출' 전시회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호서대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들에게 '아드만 애니메이션 전시회'를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 제안이 들어와 진행됐다.

'아드만 애니메이션 전시회'는 영국 애니메이션의 정수로 '월레스와 그로밋'으로 유명한 '아드만 스튜디오'의 드로잉 및 작품 촬영에 실제 사용되었던 셋트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1차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번 2차 전시회는 2019년 2월 10일까지 열리며 40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하면서 추억에 잠겼을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장 공간에 영화 상영실을 마련하여 '월레스와 그로밋'의 대표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어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각디자인전공 허준영 지도교수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아드만 전시기획과 만나 광고 컨텐츠 영상물로 작업된 뜻 깊은 기회였으며 학생들에게는 실제로 제작한 광고영상이 온에어 되는 경력을 쌓을 수 있었고 제안했던 아드만 애니메이션 전시회 측은 양질의 컨텐츠를 얻게 되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아드만 애니메이션 사무국 측은 "대학생들만의 창의적인 발상으로 재미있고 참신한 영상 콘텐츠가 제작되었다” 며 “공모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은 전시회 관련 내용과 함께 온오프라인의 여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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