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의회는 2019년 신년화두를 '민의동행(民議同行)'으로 정했다.

민의동행은 '도민과 도의회가 함께 길을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민의 행복을 위해 도의회가 함께하며 손을 맞잡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다. 이는 도민 눈높이에서 도민 소통과 공감을 통해 민심을 대변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출범한 제11대 도의회는 내부혁신과 개혁을 추진하고 집행부 견제와 협력, 현안 해결 등에 주력해왔다. 많은 지적을 받아왔던 의원 국외연수의 혁신도 마련했다. 급식비 문제로 대립했던 집행기관을 중재하고, KTX오송역활성화 특위 구성 등 지역현안에도 적극 대처했다.

장선배 의장은 "변화와 쇄신을 통해 2019년을 '민의동행'을 실천하는 원년으로 삼아 도민과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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