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 최문조(66) 씨는 27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만원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지난 여름철 용산면 소재 하천에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공병을 수거해 마련한 재원이라 의미가 크다.

최 씨는 용산면 하천 일대의 공병을 수거하며, 맑고 깨끗한 자연 보전에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그 수익금을 관내 저소득을 위해 기탁하며,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 씨는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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