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는 26일 연말연시에 안전한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정착 및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26일 연말연시에 안전한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정착 및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에서 시 관계자, 아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연말연시 각종 송년회, 망년회 모임 등 잦은 술자리에서 음주운전의 유혹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시기에 유동인구가 많은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에서 음주운전의 치명적인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자 마련됐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망사고를 유발할 경우 무기징역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강화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됐고, 내년에는 면허정지 기준이 혈중알코올 농도 0.05%에서 0.03%로 낮아지는 등 음주운전 단속 및 처벌이 엄격해질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높은 시기로 음주운전은 본인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타인의 행복까지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절대 용서 받지 못할 범죄행위라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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