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위원회를 열고 '제4기(2019∼2022년) 충청남도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특성과 욕구에 맞는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완화와 주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4년에 한 차례 씩 수립 중이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은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 욕구 충족을 위해 지역의 복지 환경과 활용 가능한 자원을 고려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4년 동안 중점 추진할 사업을 담는다.

'다 함께 행복한 복지수도 충남, 함께하는 복지·감동 주는 충남'을 목표로 설정한 이번 기본계획은 △커뮤니티 공공성 강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활 안정화 △복지 서비스 확대 및 전문성 강화 △안전 및 인권 등 4대 추진 전략과 24개 중점 추진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이날 사회복지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지역 자체 사업을 발굴해 주민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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