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군민들과 함께 기해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새해 1월 1일 영동읍 매천리 용두공원 팔각정에서 전 군민의 소망 성취와 영동군의 번영을 기원하는 2019년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구제역·AI 등으로 몇 년 동안 열리지 않았지만, 올해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7시 영동문화원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새해를 여는 북 울림, 기원문 낭독, 신년인사, 소망기원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나에게 보내는 새해 다짐엽서' 이벤트가 실시되며, 식후행사인 '떡국 나누기'로 따끈하고 푸근한 정을 나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 군민과 함께 대통합 실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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