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의장 첫 이스라엘 공식방문

▲ 이스라엘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회에서 마련한 공식 환영식에 율리 에델스타인(Yuli-Yoel Edelstein) 이스라엘 국회의장과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이스라엘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25일 오후 귀국한다. 문 의장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7박 9일간의 순방에서 중동 지역 국가의 정상급 인사들을 만나 의회 교류 및 양국 의회 발전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UAE에서는 아말 압둘라 주므아 알-쿠바이시 UAE 연방평의회 의장,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 양국 협력 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 기업들이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아크 부대를 찾아 파병 장병들을 격려했다.

요르단에서는 알 파예즈 상원의장, 아테프 타라우네 하원의장, 알 후세인 왕세자 등과 면담한 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암만 보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후 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해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양국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 수반도 만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당부했다. 문 의장은 24일(현지시간)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국회의장과 만나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의 빠른 체결과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협력을 강조하는 것으로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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