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강릉 펜션 보일러 배기가스 누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전체 관내학교와 직속기관의 난방 및 온수보일러에 대해 자체 긴급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총 4단계로 진행 할 예정이며, 자체 점검(관리주체) 후 이상 발견 시 교육청에서 확인점검반을 구성해 점검 및 보수를 관리·감독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일러 보존상태 및 정상가동 여부 △보일러 배기가스 배출상태 △보일러실의 환기상태 및 배관 연도 등 연결상태 △가스감지기 및 소화설비(소화기,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여부 등이다. 

시교육청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학교 시설물의 동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보일러 주변 가연성물질 적치여부, 소화시설(소화기, 자동확산소화기) 설치여부 등을 점검해 화재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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