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교직원물방울봉사회(영동 관내 교직원이 회원이 돼 매월 1만원씩 기금을 마련하는 봉사회, 현재 회원 281명)은 2018년을 마무리하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총 28개교에 학생장학금 21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사정곤란학생과 소년·소녀가장 학생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우선 지원된다.

물방울봉사회는 2015년에 1931만원, 2016 1720만원, 2017년에는 2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해왔다. 2018년도에는 사제동행 사랑 나눔 문화체험 지원으로 1000만원, 우수 체육영재 지원으로 250만원의 학생장학금을 더해 총 3350만원을 지원했다.

박천호 교육장은 "올해로 14년째 이어진 영동교직원물방울봉사회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서, 관내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들에게 계속해서 따뜻한 도움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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