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청소년미래센터는 지난 22일 금산연탄은행과 연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지역 청소년 40여명과 함께 ‘2018 사랑의 연탄배달’행사를 진행했다.

소외계층이나 독거 어르신 등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학부형들도 자녀와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언덕이라 경사도 있고 가볍지 않은 무게로 팔이 아프거나 처음으로 연탄을 만져본 친구들도 있었지만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모두 잠시나마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에 깊은 만족감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다보니 힘든 줄 몰랐고 이 작은 연탄 한 장으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