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지역주민 간의 따뜻한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자 2014년도부터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경관을 개선해나가는 마을스토리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읍면동별로 사업 신청을 받아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필요성, 주민들의 참여의지 등을 종합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도고면 금산3리, 선장면 군덕1리 총 2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완료했다.

도고면 금산3리는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소가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을 내 환경정비 및 휴식공간을 제작해 마을 화합을 위한 소통 공간을 마련했고, 과거 어촌 마을이었던 선장면 군덕1리는 옛 정서를 상기시키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후 된 담장·벽면에 옛 어촌마을의 이미지를 담은 스토리 벽화를 조성했다.

두 마을 모두 마을만의 문제점을 도출해 해결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화합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아름다워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낙후된 사각지대를 찾아 안전성 쾌적성을 높이는 경관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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