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가 2019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1월 1일 오전 7시10분 안림동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떠오르는 첫 일출을 보며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중원민속보존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시민의 소망듣기와 함께 새해를 기념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민대표의 새해 덕담과 일출시간에 맞춰 자신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오색풍선 2019개에 매달아 하늘 높이 날리는 '소망 풍선 날리기' 등 각종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희망 떡국 2019인분을 제공해 장시간 일출을 기다린 주민들의 새벽 추위를 녹인다. 또한 새해 소망과 각오를 적을수 있는 소망기록판과 황금돼지 포토존을 운영한다.

한편, 행사장을 찾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대원고등학교 맞은편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행사장부터 충주댐 충원교까지 일방통행을 지정한다. 2017년과 2018년은 조류독감으로 새해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었다.

충주지역에서는 마즈막재 해맞이행사 외에도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조산공원 팔각정에서, 동량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풍경이 아름다운집에서, 충주호유람선이 선상 해맞이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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