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링턴[미국 텍사스주] AFP=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6)가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 1개가 바로 시즌 8호 홈런포였다. 사진은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5번째 타석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는 추신수. 경기 전까지 마쓰이 히데키(일본)와 함께 메이저리그 175개의 홈런으로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홈런 타이를 이루고 있던 추신수는 이날 극적으로 새 역사를 썼다. bulls@yna.co.kr
▲ (알링턴[미국 텍사스주] AFP=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6)가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 1개가 바로 시즌 8호 홈런포였다. 사진은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5번째 타석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는 추신수. 경기 전까지 마쓰이 히데키(일본)와 함께 메이저리그 175개의 홈런으로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홈런 타이를 이루고 있던 추신수는 이날 극적으로 새 역사를 썼다. bulls@yna.co.kr
▲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빅리그 14번째 시즌에 통산 176홈런을 기록하며 아시아 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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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빅리그 14번째 시즌에 통산 176홈런을 기록하며 아시아 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sunggu@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추신수 아시아 타자 통산 최다 홈런, 올해 MLB 화제 24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아시아 타자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이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빛낸 25가지 이야기 중 24번째에 자리했다.

미국 NBC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전체 25가지 화제 중 추신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바르톨로 콜론과 아드리안 벨트레 등 외국 국적 선수들의 기록을 하나로 묶어 24번째로 정리했다.

추신수는 5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굿바이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를 넘어 아시아 빅리거로는 최다인 176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올해 통산 홈런을 189개로 늘렸다. 당분간 이 기록을 깰 아시아 타자는 없어 보인다.

NBC 스포츠는 한국인 타자 추신수가 마쓰이를 넘어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타자로 우뚝 섰다고 의미를 뒀다.


1947년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이 인종의 벽을 허문 이래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인종의 선수들이 올린 성적은 빅리그를 풍성하게 만든 기록으로 대접받는다.

올해 만 45세로 빅리그 현역 투수 중 최고령인 콜론은 8월 8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물로 개인 통산 246승째를 수확해 역대 라틴 아메리카 출신 빅리그 최다승 기록을 썼다.

기록을 247승으로 늘리고 올해를 마감한 콜론은 내년에도 현역으로 뛰겠다고 선언했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예비후보로 꼽히는 벨트레는 4월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2회 2루타를 날려 역대 라틴 아메리카 출신 타자 최다 안타(3천54개) 신기록을 세웠다.

벨트레는 역대 빅리그에서 뛴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많은 안타 3천166개를 남긴 뒤 올해를 끝으로 은퇴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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