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한의사의 경험과 해당 국가의 제도를 바탕으로 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북은 ‘한의사 동남아시아 진출 가이드북(2권)’, ‘한의약 제품 동남아시아 수출 가이드북(2권)’, ‘한의약 제품 캐나다, 호주 수출 가이드북(2권)’으로 총 6권이다.

그동안 한의사들이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려고 해도 각 국가별 관련 제도와 법규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해외 진출이 미흡했으나 이번 가이드북 발간을 통해 한의사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의사 동남아시아 진출 가이드북’은 6개 국가별(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개요 및 의료현황 △전통 및 보완대체의학 관련 내용과 교육현황 △면허 발급 및 클리닉 개설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한의약 캐나다, 호주, 동남아시아 수출 가이드북’은 한의약 제품을 해당 국가에 수출 때 필요한 △관련 법규 및 제도 △시장 현황 및 유통 구조 △제품 준비 및 품질관리 △표시기재 및 라벨링 △규제기관 승인 및 통보 △수출입 통관 절차 및 유통 △국내외 수출 사례까지 조사 분석함으로써 해외 수출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한의약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전략적 진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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