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 반포면이 철화분청사기를 활용한 도시 브랜드를 제작하는 등 생활 속의 철화분청사기 사용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면은 반포면사무소 입구에 지역 이장들을 비롯한 주민들과 함께 철화분청사기로 만든 공주시 CI를 제작해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주시 브랜드 제작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포면의 도예가로부터 제작되고 설치해 그 의의가 더 크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반포면 일대 지역에 분청사기를 활용한 문패 달아주기를 실시해 주민들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주성 반포면장은 "철화분청사기의 고장인 만큼 분청사기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포면은 철화분청사기의 본 고장답게 학봉리에 도자기의 도조 이삼평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도자문화행사는 물론 상신리에서도 매년 '상신리 철화분청사기 도예촌 축제'가 열리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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