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대전예당 앙상블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내달 5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대전 클래식 기획사 나무예술기획이 기획공연으로 ‘색채음악콘서트 II ’을 개최한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예술’이 임상 의학의 도구로 인정받으면서 ‘예술치료’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색을 이용한 치유방법은 ‘마음의 언어’로 색이 인간의 심리적인 가치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며 상한 감정을 어루만져주는 도구로 밝고 건강한 마음의 상태로 환기시켜주는 도구로 다양하게 적용돼 활발히 선호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감각의 발달 과정 중 가장 마지막에 발달한 시각, 그리고 동시에 발달하기 시작한 청각을 함께 적용시켜 ‘우리가 인지한 그 색(The Color)과 그에 어울리는 음악이 우리의 감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번 색채음악콘서트는 지난해 ‘오렌지 컬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공연으로 자유로움, 순수, 천진함, 완전함 그리고 완성 등의 의미를 가진 ‘화이트색(The White Color)’을 선택해 연주자들이 직접 이 색에 어울리는 곡을 선곡한 후 관객들에게 설명과 함께 음악을 들려주는 공감치유 콘서트다.

2019년 새해 첫 토요일에 개최하는 나무예술기획 기획공연은 대전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진아’, ‘앙상블위드’, 앙상블 트라움’, ‘피아노듀오 동행’, ‘피아노수다’, ‘피아노앙상블 뒤나미스’, ‘피아노 아벡‘이 함께 참여한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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