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2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조직 개편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충남연구원 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111억원으로 지난해 104억원보다 약 7억원(6.7%) 증가했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변화하는 도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키로 했다.

현재 8개부(단)을 4개 연구실(사회통합연구실, 경제·산업연구실, 지역도시·문화연구실, 공간·환경연구실)로 통합해 협업연구와 중장기 연구를 확대하고 기획과 행정의 일원화로 연구중심의 지원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또 정책사업지원단 신설을 통해 연구원 부설 9개 센터를 특화하고 전문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내년도는 민선7기 주요 핵심과제에 대한 연구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연구원 조직 개편과 연구환경 개선, 현장 중심·지역사회 참여형 협력연구시스템 강화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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