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예술의전당서 정기연주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003년 창단해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민간오케스트라인 ‘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여덟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활동하고 있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진과 차이콥스키 바이올린협주곡을 연주하고 브람스 세레나데 1번을 손석봉의 지휘로 연주한다.

진솔한 음악을 추구하는 지휘자 손석봉은 충남대에서 음악학사와 음악교육석사를 취득하고 도미해 조지아주립대학에서 Dr. Julan Shew와 Mr. Leo Najar를 사사하며 지휘과정석사를 취득했다. 미국대학원시절 대학 오케스트라의 조교와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던 그는 ‘지휘란 음악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는 가치관은 물론 지휘봉 속의 예술성을 담아내기 위한 리더십 또한 훌륭한 지휘자의 덕목이기에 그 소양을 담기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현재는 충남대에 출강하며 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는 대전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 오케스트라로 뜻을 같이하는 이들이 음악으로 보다 깊이 있는 예술적 체험을 하고, 더불어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창단된 예술단체이다.

음악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는 음악인들의 모임이며, 음악적 열정으로 지휘자와 단원들의 호흡을 담아 청중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 속에 대전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공연시간은 약 100분(휴식시간 포함)이며 R석은 2만원 S석은 1만원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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